올림픽 양궁선수단 첨단 훈련로봇 공개 양궁 경기일정 현대모터스튜디오

 

 

현대차그룹이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첨단 훈련 설비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올림픽 양궁선수단 훈련 로봇과 장비 공개

 

 

'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는 올림픽 양궁 선수단이 실제로 사용한 훈련 로봇과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이제 스포츠도 첨단 기술이 결합된 영역입니다. 기록을 올리기 위한 각종 장비는 물론 선수들의 훈련에도 첨단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셈이죠. 

 

'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은 올림픽 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고, 장소는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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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은 어떻게 적용되었을까

양궁 선수들이 활을 쏠 때 실시간으로 분당 심박수를 측정하는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장치는 카메라가 얼굴의 미세한 혈류 변화를 분석하여 선수의 긴장도를 측정합니다.

 

오진혁 전 국가대표 양궁 선수는 "활을 쏠 때마다 매번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기기가 도입된 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러 각도에서 자세를 촬영하는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은 활시위를 당길 때의 자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현대차그룹의 '서라운드 뷰 시스템' 기술을 활용하여 선수의 자세를 다각도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의 역할

현대차그룹이 전시한 또 다른 대표적인 훈련 설비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입니다. 로봇 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로봇은 규정 시간(20초) 내에 화살을 발사하는 속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는 센서를 통해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측정하고,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오조준'을 하여 10점을 노립니다. 슈팅로봇의 명중률은 평균 9.65점 이상으로, 실제 연습경기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양궁 후원은 40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첨단 훈련 설비 공개는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기술력이 양궁 훈련에 접목되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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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은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 중 하나입니다. 세계 곳곳의 뛰어난 궁사들을 따돌리고 최고를 유지하는 데에는 선수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더불어 든든한 지원과 응원이 함께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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